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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석마루/하고 싶어서 쓰는 일상

[리뷰] 안산국제거리극축제2017

2017.05.07
2년만에 방문한 안방 행사
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7!
안타깝게도 올해도 액션프랜즈 지원을 못했다 ㅠㅠ
대신 늘 그래왔듯이 관람객이 되어
 공연을 즐겼다.

14:30 신체부위의 명칭에 대한 의문
(E site)
우리가 알고있는 신체부위의 명칭을 재정립해 명칭을 바꾸고 나레이션에 따른 단어를 표현한 극이다.
바꾼 항목이 많아 솔직히 다 알지 못한채 본 건 흠이 랄까? 몸짓이 과감했다. 15분이 금방 갈 정도로.

14:30 음악차력극 굿차
(D site)
연주밴드와 가창단원의 노래에 맞추어 관객들을 참여시켜 차력을 이어가는 차력극

뭔가 약장수 같은데 서커스 같은 분위기였다.
익살스러운 제스처도 야매적인 차력도 광장을 채울만한 매력을 끄는 듯 했다.

15:00 청소반장 유상통2
(C site)
말 그래도 연주하면서 관객들의 쓰레기를 모아 청소도 하는 이동형 거리극이다.

쓰레기통은 쓰레기통에 버리고...신나는 분위기는 덤?

15:30 신의 야바위
(C Street)
베터랑 마술사...아니 천재 사기꾼이라 소개하는 퍼포머가 관객들을 상대로 야바위를 하는 퍼포먼스

퍼포머가 능숙하게 상황극을 만들어 이끌어가고 꼬마손님에게도 눈높이를 맞춰 이끌어 나갔다.
(아저씨 알지? 뽀로로 삼촌)

+후기
3일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,
하루밖에 관람 못한 것이 못내 후회 ㅠㅠ
페달로를 타고 갔지만, 정류장이 멀리있어 두고 오는데도 힘들었다.
(페달로 현황 좀 보기 쉽게 해줬으면)
내년에도 올 수 있으련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