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본 포스트는 입대 당시 2015년을 기준으로 쓴 포스트 임을 알립니다.
입대 일주일 전, 홍콩행 비행기를 탔다.
너무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게 되어서 놀랐기도
한편으로는
골칫거리들을 두고 올 생각에 후련하기도 했다 ㅎㅎㅎㅎㅎ
예산은 70만 정도로 잡고 일정은 2박 3일,
엄마랑 돈을 모아 입대 전 마지막 여행 길을 나섰다.
여행사 자유여행 상품이라 숙소하고 항공권은 저렴하게 잡았다.
비록...그만큼 가기까지 여정도 만만치 않았지만...
사진은 홍콩에 도착한 뒤 홍콩의 하늘.
하늘은 몹시 놀러가기 좋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.
사진에는 생략 되었지만 공항에서 도착하고 나서 고속열차로 홍콩역까지 직행했다.
고속열차 티켓을 설명하느라 있는 짓 없는 짓
다 설명하고 나서야 직원이 알아들었다. (휴... 다행)
사진은 홍콩역에서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 찍은 걸...로 추정되는 사진?
(호텔 버스는 올라오면 따로 정류장이 있다. 정류장에 버스가 서는지 꼭 확인할 것)
날씨는 반팔 입어도 더운 날씨였다. 여름에다가 밑지방이라 두배!!로 더웠다.
따라서 침사추이까지 올려면 지하철을 타야 하는 것이 분명!
트램을 타고 완차이역까지 온 다음. 지하철로 침사추이역까지 향했다.
센트럴역에 가면 무지 큰 쇼핑센터인 하버시티가 있는데
사진은 하버시티 내부 홀의 Where's Wally(월리를 찾아라) 코너.
월리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어
어릴 적 향수를 불러오기 충분했다 ㅎㅎ
하버시티를 벗어나 밖으로 나오면
침사추이 종루(시계탑)가 바로 앞에 반긴다.
그 옆에 요상하게 생긴
홍콩 문화센터, 홍콩 스페이스 뮤지엄, 홍콩예술관을 지나면
빅토리아 하버가 눈앞에 펼쳐진다.
(시간이 많지 않아서 박물관은 모두 스킵했지만, 한 번 가볼만은 한 것 같다.)
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어둑어둑한 타이밍이라
이렇게 스타의 거리(Avenue of Stars)를 걸으며
핸드프린팅이나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놀았다.
드디어 펼쳐진
침사추이의 야경!
이래서 홍콩은 밤이 더 멋있다고 한 것 같다.
매일 밤 8시가 되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!!
즉, 저 건물들이 반짝반짝 하나하나 빛나며 쇼를 펼치는 데
어느 자리에서도 관람 할 수 있어 좋다.
13분 14초의 쇼가 끝나고
마지막으로 아까 본 침사추이 종루에서 기념이 될 사진 한 컷을 찍고 숙소로 향했다.
<1일차 끝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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